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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Issue

소비자가 권력을 갖게 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결국 권력남용!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은 일종의 권력을 갖게 되었다.
파워 블로거, 파워 유저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한마디는 큰 파급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그 권력을 남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에 나는 장*가구와 한판 싸움을 벌렸다.
제품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렸는데 장*가구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게시중단 요청한 것이다.
그래서 몇일 동안 글이 블럭당했었다.
나도 가만 있지 않고 나의 미디어 파워를 총동원하여 장*가구를 압박했다.
결국은 장*가구가 한발 물러나 화해를 하긴 했지만 참 많은 것을 느꼈다.

어쩌면 나 자신이 미디어 파워를... 권력을 남용하고 있었던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된 것이다.
소셜미디어 권력을 함부로 사용하게 되면 기업 못지 않게 독재자가 될 수 있다.

그렇다..
이제 기업이 아니라 소비자가 독재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자신이 세상의 권력을 조금 갖게 되었다고 남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앞으로는 이런 불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할 생각이다.
하지만 불의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겠다는 뜻은 아니다.
좀더 심사숙고해가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겠다는 뜻이다.

소셜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문제인 것 같아 올려본다.
여러분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 이글을 조금더 정리해서 칼럼으로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