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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Web2.0

사업자가 생각하는 서비스와 소비자가 생각하는 서비스의 차이(GAP)!

사업자와 소비자는 서로 동상이몽~ ^^
내가 서비스를 만들면서 항상 생각한다.
난 소비자의 입장에서... 네티즌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기획해야해! 라고...
하지만 말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타성에 젖고, 사업자에게 유리한 서비스만 만들게 되기 때문이다.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항상 자문해야 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는가?
사업자의 무사안일한 생각만으로 만들어진 무수한 사이트들!! 결국은 도산으로 이어진다.
아무도 찾질 않는데 버텨낼 수는 없다.
하지만, 아무도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는 예견하지 못한다.
최근 동영상 붐을 타고 동영상으로 오디션을 보게 하자는 생각이 발전하여 동영상 오디션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필자도 전 회사에서 멀티미디어 오디션 사이트를 만들었었다.
난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거라 생각했다. 광고도 많이 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참담했다.
그때 뼈져리게 느낀게 있다.
정말 철저한 기획, 타겟팅, 마케팅 필요하다는 것.
오디션 시장은 매우 좁다.
오디션을 보려 다니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오디션에 붙을 때까지 오디션을 보러다닌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것 같지만, 실상은 불과 몇명의 사람들만이 기웃거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포기하겠지만...
난 오디션 사이트는 절대 클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동영상은 더욱더!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인것 같다.
30대의 초반의 나이에... 이제는 세상에 작품을 하나 내놔야 할텐데...
하루하루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