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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mart

위치기반 SNS 아임IN, 이젠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위치기반 SNS 서비스이다. 일명 LBS라고도 한다.
스마트폰 자체에 장착된 GPS수신장치를 통하여 현재 내가 어디에 있는지 추적이 가능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마디로 스마트폰때문에 생겨난 서비스라고나 할까?

세계적으로는 포스퀘어(foursquare.com)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말 발빠르게 위치기반 SNS 시장에 뛰어들어 뺏지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쳐 대박을 터트린 서비스다.
하지만 외국 서비스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실정에는 조금 안맞는 부분도 없진 않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포스퀘어 한국사용자 그룹 정기모임을 통해 커뮤니티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지만 분명 한계는 있다.

이와같이 위치기반 SNS에 대한 국내 사용자의 니즈가 커지자 KTH에서는 '아임IN(www.im-in.com)' 앱을 런칭했다.


사실 아이폰용 앱은 몇달전에 출시되었지만 안드로이드폰용 앱은 출시되지 않았었다.
내가 쓰고 있는 모토로이도 안드로이드폰이기 때문에 아임IN 앱을 이용할 수 없었다.(이것도 차별인가? ㅋㅋ)

하지만 이번에 안드로이드폰용 아임IN 앱이 출시되었다.
구글마켓에서 바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구글마켓에서 검색 해보니 '아임IN'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 '아임in'으로 검색하니 검색이 잘되지 않는 것 같다.(확실치는 않음, 네트워크 문제였을 수도 있고~)

앱도 설치하고 아임IN(아임인) 계정도 만들었다.
깜냥이의 마이홈(im-in.com/ggamnyang)이다.(언능 오셔서 이웃신청 바람)


앱을 설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도장도 아직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벌써 장소를 하나 발굴해서 콜럼버스가 되었다. 장소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발도장을 찍으면 '콜럼버스'라고 하고 어떤 장소에 많이 가서 발도장을 찍으면 '마스터'가 된다고 한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스터인 곳은 없다~ ㅋ


역시 우리나라에서 만든 서비스이다 보니 UI도 직관적이고 친숙한 메뉴명들이 마음에 든다.
벌써 이웃이 8명이나 된다.
회사와 집에서 발도장을 몇번 찍어봤는데 벌써 어떤 분이 내 글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아무래도 아임IN을 자주 하게 되면 아파트단지내에서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심심할때 맥주한잔 할 수 있는 친구? ㅋㅋ


또 좋은 것은 사진을 바로 찍어서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앞에 있는 놀이터의 사진을 찍어서 바로 올려봤다.
스마트폰내에 있는 사진촬영 앱보다 더 잘 찍히는 것 같기도 하고, 바로 이렇게 올라가니 무척 신기했다.
내가 어디에 있던지 발도장뿐만 아니라 사진도 바로 찍어서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소셜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 '소셜 웹 사용설명서(21세기북스 출간)'에서도 위치기반 SNS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소셜의 만남이다. 위치가 갖는 동질감을 매게로 하여 소셜 네크워크가 형성되는 것이다. 또한 위치를 매게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데이터가 본격적으로 쌓이게 되면 소셜적인 가치는 무궁무진해질 것이다. 아직 몇번 써보지 못했지만 벌써 친구들도 많아지고 아주 좋다. 재미있다. 안드로이드폰용 앱의 출시와 함께 '아임IN'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림) 본 포스트는 체험마케팅에 참여하여 작성한 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