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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트위터에서 블로그 글이 유통되기를 원한다면 트위터에 맞는 제목이 필요하다.

'깜냥이의 웹 2.0 이야기' 블로그에서 발행되는 글은 RSS를 통해 각종 RSS리더기에도 전달되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동시에 전달된다.
블로그에서 발행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 트위터에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페이스북은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트위터는 속보 전파나 뉴스 전달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소셜미디어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글이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면 그만큼 블로그 방문자 또한 많을 것이라 지레 짐작하게 된다.

하지만 유입경로 데이터를 자세히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RT가 많아도 트위터를 통해 실제로 블로그에 접속하는 경우는 그리 많치 않다.
물론 블로그마다 다르고, 글마다 다르겠지만 검색엔진이나 다음뷰,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와 같은 블로그메타사이트를 통한 유입량이 훨씬 많다. 그 유입량에 비하면 트위터에서 유입되는 양은 무시해도 좋을 만한 수치다.

그렇기 때문에 글의 제목에서 내용을 충분히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블로그 글이 트위터를 통해 전달될 때 제목과 URL만 전달되기 때문이다.

어차피 트위터는 140자로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 소셜미디어다.
그 트위터를 활용하여 정보를 유통시키고자 한다면 트위터에 보다 맞는 제목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전체 내용을 보지 않고 제목만 보고도 어떤 내용의 글인지 간파할 수 있을 정도로 제목을 상세히 적어야 한다.
그래야만 트위터에서 유통되는 정보로써 가치가 생기게 된다.

물론 블로그는 블로그일뿐, 트위터에 맞는 제목을 일부러 적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블로그 글이 트위터를 통해 보다 많이 유통되기를 원한다면 제목 작성에도 보다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트위터에 동시에 업데이트된 깜냥이의 블로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