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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유튜브도 SNS? 네 맞습니다. 맞고요~~

유튜브(www.youtube.com)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동영상 전문 포탈 사이트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유튜브는 바로 소셜적인 요소를 최대한 가미하였고 여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어쩌면 유튜브는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소셜 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 서비스였다.
동영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기능들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친구에게 이메일로 알리기 등이 좋은 예이다.

이제 유튜브를 보고 있으면 이게 단순히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넘어서 엄연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불려야 함을 느낄 수 있다.

유튜브는 소셜 동영상 서비스이다.
한마디로 동영상을 매개로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SNS인 것이다.

나의 유튜브 계정은 다음 URL로 접속할 수 있다.
http://www.youtube.com/user/GenieYUN


나의 채널을 구독할 수 있는 '구독하기' 버튼이 보인다. 채널을 구독함으로써 친구관계가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유 부분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동영상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주 간단히 동영상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내 채널에는 나에 대한 프로필을 제공한다.
프로필을 확인하고 동영상을 구독할 수 있다. 또한 프로필을 통해 블로그에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유튜브에 로그인하게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친구를 찾으라는 메시지이다. 유튜브 뿐만 아니라 다른 네트워크 상에서 연결된 친구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계정을 연결하여 자신의 활동 피드, 즉 동영상 올리기, 즐겨찾기, 평가 등의 활동 내용을 자동으로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보냄으로써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유튜브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출발해 소셜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웹 2.0이 주목 받던 시절에 등장하여 동영상 UCC 중심의 웹 생태계를 만들었던 유튜브도 이제 소셜의 거센 흐름에 동참한 것이라 할 수 있다.(원래부터 소셜 적인 요소가 많긴 했지만...)

웹 2.0 서비스들도 유튜브의 사례를 본받아야 할 것이다.
웹 2.0 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든 웹사이트들은 소셜 적인 요소를 가미해야 한다.

그래야만 소셜 웹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