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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mart

SKT의 올인원 요금제가 VAT별도라는 사실... 알고 있는가?

아이폰4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어서 갤럭시S로 구매할 생각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알아보다가 조금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스마트폰 전용요금제에 대한 진실...

'올인원45' 요금제를 보면 45,000원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보더라도 45,000원이다.

(http://www.tworld.co.kr/normal.do?serviceId=S_PROD2001&viewId=V_PROD2001&prod_id=NA00002707)

어디에도 VAT별도라는 말은 없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VAT별도로 45,000원이고, 실제 내야 하는 요금은 49,500원이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런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
어떤 네티즌은 대리점에서 개통할 때 설명해준 요금보다 5,000원이 더 나와서 왜 그런거냐고 물어보고, VAT별도이기 때문에 5,000원 정도가 더 나온 것이라는 말을 듣고 OTL 했다고 한다.

아마도 이런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SKT측에서는 당연한거 아냐?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이 45,000원 이라고 하면 당연히 45,000원인줄 알지, 거기에 부가세가 추가될 것이라고 생각하겠는가?
게다가 홈페이지에는 이런 부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지도 않고 있고, 대리점에서도 이런 부분은 설명하지 않고 누락시키고 있다.
소비자들은 요금청구서를 받아보고야 이런 상황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기본료가 2만원대인 요금제하고, 4만원대인 요금제하고 부가세를 느끼는 체감은 분명 다르다.
기본료가 2만원인 요금제에서 2천원 추가되는 것 하고 4만원인 요금제에서 4천원 추가되는 것은 분명 금액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점을 분명히 고지해 주었으면 한다.

기억해두자!
SKT '올인원45'의 요금은 4만오천원이 아니라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