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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카테고리로 글의 성격을 구분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는 개인미디어로써 1인 혹은 여러 명이 모여 팀블로그로도 운영이 가능한 공개 게시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자유게시판이 아닌 글쓰기 권한을 갖고 있는 사람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다를 것 같습니다.
물론 내면을 보면 무수히 많은 점이 다르긴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그동안은 저 혼자 운영하는 블로그이니 제 마음대로 글을 써왔습니다.
사적인 글도 쓰고 칼럼 형식의 글도 쓰고...
그런데 얼마전 블로그 미디어 네트워크인 태터앤미디어(http://tattermedia.com/) 파트너 블로그가 되면서 사적인 글을 쓰기가 조금 민망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미디어 네트워크이다보니 사적인 글들을 많이 송고하면 태터앤미디어 입장에서는 싫어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생각 자체를 전혀 안했었는데~ ㅎㅎㅎ
역시 어딘가의 네트워크에 들어간다는 것은 그에 따르는 책임 또한 발생하게 되며 여러가지 면에서 제약도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깜냥닷컴의 블로그 글들은 카테고리로 글의 성격이 구분됩니다.
He's Column(http://www.ggamnyang.com/category/He%27s%20Column)에 해당하는 글들은 공적인 칼럼 형식의 글로써 '깜냥이의 웹2.0 이야기!' 블로그 주제인 '웹 2.0', '소셜 웹', '소셜 미디어' 등의 인터넷 트렌드에 대하여 이야기한 글입니다.
그 이외의 카테고리에 있는 글들은  모두 사적인 글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요즘 8개월된 딸아이의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올리고 있는 육아일기 카테고리는 다현이의 일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Childcare Diary(http://www.ggamnyang.com/category/Childcare%20Diary)
다현이가 크면 이 카테고리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습니다~ ^^

그리고 깜냥닷컴의 블로그 글들은 존칭 여부로 글의 성격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쓰는 사적인 글은 존칭을 씁니다. 하지만 공적인 형식으로 쓰는 칼럼은 존칭을 생략합니다.
존칭을 안써서 기분 상하신(?) 분들이 계실 수 있지만 제 블로그 운영방침입니다. ^^
존칭을 쓴 글인지, 아니면 존칭을 안 쓴 글인지만 봐도 대략적으로 글의 성격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개인미디어이면서 소셜미디어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냥 개인 블로그이니 내가 다 알아서 할 것이니 상관하지 마라~ 는 식으로 운영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 ^^)
이제 블로그는 소셜미디어로써 사회적 책임도 동시에 발생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독불장군처럼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한 세심함 배려도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도 친절한 블로거는 아니지만 태터앤미디어에 글을 송고하면서 느낀 점은 이제 깜냥닷컴도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고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2006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가늘고 길게 운영해왔지만 이제 한단계 도약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또다시 고민에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