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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Business

최초로 시도되는 블로거들끼리 함께하는 상업적 비즈니스 모델 #project20

본 보도자료는 Lucy님(http://blog.naver.com/neotic)이 작성해주신 보도자료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기업의 온라인 브랜드 커뮤니티 활용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로거를 활용하면 제품 출시 초기부터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품의 종류가 다양화 되고 그에 따라 소비자들이 신중한 구매를 하려는 의지가 강해질수록 블로그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은 점점 그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제품 구매 영향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블로거를 통한 체험단 활동은 온라인 홍보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인미디어로서 블로거들의 컨텐츠 생산력과 전파력은 이미 검증이 되었고, 트위터등 SNS와 결합될 경우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포털사이트 등 매체가 이끌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개인 미디어의 영향력과 전파력을 가진 블로거들끼리 연대하면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블로거, 그들끼리 뭉치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블로거들끼리 연대한 비즈니스 모델은 역시 블로그를 통해 시작되었다.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고 있던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글을 올렸고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속에 7명의 블로거가 연대하는 프로젝트 팀이 구성되었다.

초기 사업모델을 제안했던 마파람(www.thatgle.co.kr)은 "요즘 모 브랜드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하며 좀 재미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트위터 같은 SNS에 오픈해서 협업프로젝트로 진행해 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SNS를 통해서 프로젝트 팀원을 모집하고,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지요. 물론 수익 역시 공동 배분하는 것으로 하구요. 이런 방향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이 '도너츠 2.0'입니다"라고 말한다.

'도너츠 2.0'이란 'DO + Network + Web 2.0' 웹 2.0 이라는 네트워크 안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도너츠 2.0' 첫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라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흐지부지 되기 쉽다. 과연 이런 블로거들이 모인 프로젝트 팀에 자사 제품 홍보를 맡기는 회사가 있을까? 놀랍게도 있다. 디지털도어록을 생산하는 '아이레보'에서는 이들의 참신한 발상과 온라인 홍보 가능성을 믿고 자사의 제품 홍보를 의뢰했다.

프로젝트 팀 '도너츠 2.0'의 첫 발걸음인 셈이다.

아이레보 마케팅팀 김신형 과장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은 저희로서는 모험입니다. SNS 유저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브랜드가 도전의 결과물인 만큼 새로운 시도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결과가 참담할지라도 도전했다는 데에서 우리는 만족할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현재 '도너츠 2.0'은 첫 프로젝트인 '디지털도어락 체험단 모집'을 시작했으며, '아이레보'로부터 받는 수익금은 첫 프로젝트인 만큼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자선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거의 연대이지만 수익에만 연연하지 않겠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도너츠2.0'의 처음으로 시도되는 블로거들의 협력을 통한 수익모델 개발이라는 의미 있는 행보가 앞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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