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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Web2.0

내손안의 재정관리 모바일가계부 출시 눈앞!


  휴대폰에서 손쉽게 재정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가계부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06년에 모네타(www.moneta.co.kr)에서 유무선 연동 가계부를 선보이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모네타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미니가계부를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사실 쇼핑하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휴대폰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가계부를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신개념의 유비쿼터스 서비스 이긴 하지만, 무리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파워유저가 얼마나 될지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모네타가 모바일가계부 서비스를 내놓은 시점이 너무 빠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당시에 휴대폰 파워유저도 많치 않았다. 특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기혼여성의 경우는 더더욱 없었을 테고...
게다가 모바일 시스템 환경도 지금과 비교해본다면 무척 열악했습니다.
한마디로 모바일가계부 아이디어는 있는데 모바일 시스템이 그 아이디어를 실현해주지 못한 것이지요...
실제로 모네타 모바일가계부가 서비스를 접은 결정적인 이유는 서비스 구현 미흡, 엄청난 버그 등을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은행(www.wooribank.com)에서 서비스하게 될 모바일 가계부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1. 가장 큰 특징은 은행과 연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계부 기능 이외에 재정관리가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우리카드와 연동하여 간편하게 계좌 및 카드내역을 조회하여 지출 및 지출해야할 내역을 입력하면 재정상태를 체크하게 됩니다.
체크한 재정상태는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재미있는 캐릭터가 알려주게 됩니다.
한마디로 우리은행과 연계한 재정관리 기능이 내장된 미니가계부 서비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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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종 부가서비스가 있습니다.
  - 추천 재테크 상품
  - 매달 고정적인 스케줄과 기념일 체크로 효율적인 재정관리
  - 머니투데이에서 제공하는 경제뉴스 제공
  - 한국신용정보에서 제공하는 신용등급 서비스 (신용등급 변동시 알림 서비스 포함)
  - 할인쿠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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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휴대폰만 있으면 손쉽게 모바일가계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 모바일가계부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대기화면에서 바로 가계부 이용이 가능합니다.

4. 휴대폰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가계부를 휴대폰에 설치해놓으면 모바일가계부가 수시로 말을 겁니다.
'통장이 텅텅비었어~', '좀 아껴써야지~ 안그러면 큰일 나겠어!' 등등..
일반적인 가계부가 아닌 인공지능(AI)형 가계부입니다.

우리은행 모바일가계부 서비스는 9월 10일 SBS 드라마스페셜 '워킹맘'에서 PPL로 먼저 선보이게 됩니다.
봉태규가 휴대폰을 보는 장면에서 '통장에 잔고가 텅텅비었습니다~' 와 같은 코믹 메시지가 팝업으로 뜨는 설정입니다. (이거 미리 누설해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 어찌되었든...)
찌질한 연하남 봉태규에게 딱 맞는 설정 아닌가요? ㅎㅎㅎ
워킹맘 보시면서 PPL로 먼저 선보이게 되는 우리은행 모바일가계부를 간접 체험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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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서비스는 휴대폰 기기에 따라 제약이 많습니다.
이러한 제약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가 관건인거죠.
그런면에서 우리은행 모바일가계부 서비스는 알찬 서비스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아직 출시 전이기 때문에 얼마나 완벽하게 구현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로서 기대 되는건 사실입니다.
휴대폰이 이제 든든한 재정 파트너가 되는 거죠~ ^^

왠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