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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Talk

어제 화려한 휴가를 봤습니다...

어제 화려한 휴가를 봤습니다.
광주의 아픔이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불과 27년전의 일인데... 그런 시대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혹했습니다.
그 역사적 사실을 영화화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이지 영화를 보면서 너무 슬퍼서 눈물이 계속 나더군요...
그네들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일 겁니다.
어제인가.. 경상도 합천에서 화려한 휴가를 야외에서 상영한다고 해서 논란이 일었던거 같은데...
왜 그런가 했더니, 알고보니, 합천이 전두환의 고향이고, 일해공원이라고 하는 전두환 공원이 있더군요...
지역 입장에서는 논란이 될만한 사안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고향이 배출한 대통령이라고는 하지만 역사적인 죄인을...
무고한 시민을 향해 총알세례를 퍼 부은 사람을 기리는 공원을 만들었다니... 분통이 터집니다.
우리의 역사 의식은 다 어디 갔다는 말씀입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