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연구원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워크샵에 참석했다. 학계 교수님들과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직무별로 표준화 작업을 하는 것인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좋은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요즘 보면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 교수님들도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계시니 말이다. 특히 에버노트와 같은 앱은 생활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제 없어서는 안될 서비스가 되었다. 세상 참 좋아졌다.

 

비단 서비스뿐만이 아니다. 요즘 하드웨어가 발전하는 속도는 정말 눈부시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기기를 넘어서 요즘은 웨어러블 PC, IoT를 표방한 갤럭시기어와 같은 스마트기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참 무서운 세상.

 

이러한 스마트기기의 발전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지만 헤드셋과 같은 스마트폰 주변기기의 발전 속도도 엄청나다. 나같은 기계치는 도저히 따라가기 힘들 정도다. 특히 얼마 전에는 목에 걸어서 사용하는 획기적인 헤드셋 제품도 출시되었다.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이라는 제품이 그 주인공이다.

 

IT 제품 리뷰는 거의 하지 않았지만 쇼핑 저널 이버즈(www.ebuzz.co.kr)에서 리뷰 요청이 들어와 출시 되자마자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행운이라고나 할까? ㅎㅎ

 

처음 받았을 때는 보통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생각했었는데 생긴게 많이 달랐다. 보통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한쪽 귀에 걸치거나 아니면 묵직한 본체가 있는게 상식이었다.

 

그런데 이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은 목에 걸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목에 걸쳐놓고 스마트폰과 통신하면 된다. 목에 걸치게 디자인되면서 묵직한 본체가 없어도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참으로 디자인의 승리라 할만 하다.

 

 

이렇게 예쁘게 생겼다. 목에 걸고 스마트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바로 받을 수 있다. 완전 간지 난다.

 

 

 

지하철에서도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바로 받으면 된다. 스마트폰을 굳이 꺼내지 않고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니.. 이거 대단한 걸?

 

제품을 처음에 받으면 블루투스 헤드셋과 스마트폰을 연동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걸 페어링이라고 한다. 내가 원래 이런 부분에 약해서 과연 한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조금 긴장하면서 연결을 시도해 봤는데 너무나 간단하게 연결이 되었다.

 

 

제일 밑에 보면 NB-S2가 스마트폰에 연결되었다고 표시되어 있다. 너무나 간단하게 그냥 체크만 하면 연결이 된다.

 

통화 음질도 매우 만족할 만큼 깨끗했다. 제품 설명에 나오는 것 처럼 과연 스마트폰과 10m가 떨어져 있어도 통화 음질이 좋을 지 까지는 테스트해 보지 않았다. 어차피 스마트폰과 떨어질 일이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이 연결되면 이렇게 파란 불빛이 몇 초 간격으로 깜박깜박 거린다. 파란 불빛이 깜박거리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니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이 제품을 사용해 보니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목에 걸고 음악 듣으면서 다니면 뭔가 있어 보인다. 거기다가 음악 음질도 괜찮고 통화 품질도 괜찮다. 게다가 문자나 카카오톡이 오면 헤드셋에서 읽어주기 까지 한다고 하니 얼마나 대견한 제품인가?

 

하지만 약간 귀찮은 감은 있다. 신기해서 몇 번 쓰다가 귀찮아서 서랍 속으로 들어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원래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듯 하다. 무엇보다 운전할 때 사용하면 아주 간편하고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을 듯 하여 운전자에게는 큰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것으로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

 

 

 

리뷰에 이어 첨언을 하자면..

 

LG에서도 목에 거는 블루투스 헤드셋이 출시되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 주변 기기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도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 지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OS에서만 경쟁이 치열한 줄 알았는데 그러한 플랫폼을 중심으로 또다시 그 주위에 다양한 생태계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셈이다. (도움이 될만 한 책: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이렇게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마냥 즐겁기만 하지만 이러한 주변 기기들을 만드는 업체들은 무한 경쟁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뭐.. 그래도 이렇게 독특한 제품은 아무리 못가도 중간정도는 가지 않을까 싶다.

 

 

덧1)

다음에는 PC 시장과 같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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