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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Talk

깜냥 윤상진이 블로그에 글 남길 시간도 없이 바빠진 이유는?

엇그제 2012년이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3월도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2년의 4분의 1이 지나가고 있는 건가요? 흠... 희망에 부풀어 2011년 12월에 썼던 사업계획서가 부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사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가 운영하고 있는 메타블로그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랭키 기준으로 2,000위 권에 포진해 있으니 나름 선전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그건 그렇고, 최근에 깜냥 윤상진이 엄청나게 바빠져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을 쓰면서도 간간히 블로그에 글을 올렸었는데 요즘에는 정말 블로그에 들어올 짬도 안나고 있습니다. 모기업의 소셜미디어 도입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가 수주한 프로젝트는 아니구요, 저는 컨설턴트로써만 참여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표 스타일이 그동안 써왔던 장표 스타일과 너무 다르고 자존심 상하는 일도 많습니다. 젠장~ ㅋㅋ

하지만 버텨내야겠죠? 이정도도 못이겨낸다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5월까지는 죽었다 생각하고 프로젝트에 전념할 생각이었으니...

웃기는게 뭔지 아시나요? 블로그에는 이렇게 자유롭게 글이 써지는데 딱딱한 장표에는 왜 이렇게 글이 안써지는지 원~~ ㅎㅎ 진짜 제 머리가 굳었나 봅니다. 아님 너무 오랫동안 제대로 된 실무를 하지 않아서 일까요?

지금까지 인생 살면서 정말 요즘과 같이 바쁘게 지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너무 소홀했네요~ 나의 고향과도 같은 블로그를... 아무리 바빠도 가끔 들어와서 살아가는 이야기라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오랫동안 업데이트 되지 않더라도 너그러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 곧 풍성한 이야기 보따리를 들고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