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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care Diary

설날, 한복입고 세배하는 다현이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설날에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다현이가 한복 입은 모습도 공개할 겸 해서요~ ^^

저는 고향이 전주이고 아내는 안동입니다. 그래서 항상 전주에서 설을 보내고 안동으로 향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안동에 먼저 들르고 설 바로 전날에 전주로 왔습니다. 어머님 생신이 설 바로 다음 날이어서 어머님 생신을 챙겨드리기 위해서였죠.

사실 외갓집(안동)에는 아이들이 많은데, 큰집(전주)에서는 다현이가 유일한 아이여서 다현이가 없으면 명절이 정말 썰렁하거든요. ^^ 그래서 명절은 항상 전주에서보내게 되었답니다.

이번에는 다현이가 한복까지 챙겨입고 지갑까지 차고 새뱃돈을 수금하러 다녔답니다. ㅎㅎ 진짜 귀여웠는데... ㅋㅋㅋ

새배하고 근처의 전통문화 체험장에서 연도 만들어서 날려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현이가 조금 더 크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저 살이 무지 많이 쪘네요~ 볼이 터질라 합니다. 흠.. 사진을 올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지만 다현이가 워낙 이쁘게 나와서 저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려봅니다. 즐감하시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뒤쪽 사진에서 보면 온 가족이 다현이만 보고 있죠? ㅎㅎ 다현이는 큰집에서 인기짱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