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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Social

소셜미디어 시대, 송지선 아나운서 자살은 우리 모두의 책임.. ㅠㅠ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했다.
정말 안타깝다.

SNS시대의 비극이라고 까지 이야기 되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
(관련 뉴스: http://news.donga.com/Society/New/3/03/20110523/37465691/1)

사건의 전말은 자세히 이야기 하지 않겠다.
사실 무엇때문에 자살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건 개인사가 SNS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일어난 비극이라는 건 알 수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자꾸 생기는 것일까?

정말 답답하다.

소셜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해서 이야기하고 다니는 나로써는 이런 사건이 터질때마다 가슴이 답답해 온다.
언제까지 남의 신상털기를 하고 있을 것인가?

얼마전 중앙일보에 기고한 칼럼인 '소셜 세계서 ‘비난’ 대신 ‘지혜’를 나누자'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제발좀 소셜미디어에서 남을 '비난'할 생각하지 말고 '지혜'를 나누자! 진심으로!!!

도대체 개인의 신상을 털어서 만 천하에 떠벌리면 도대체 뭐가 생기나? 기분이 좋나? 자기만족이 생기나?

이제는 모든 사람들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진실과 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건전한, 긍정적인 소셜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제발좀 남의 개인사에 대한 관심좀 끄고 살자!!! 제발좀!!!
우리네 인생살기도 바쁜데 왜 이렇게 남의 인생을 갖고 왈가왈부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소셜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렇게 하다 보면 제대로된 소셜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아무리 좋은 서비스이고 툴이더라도 그걸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약이 될수도 있고 득이 될수도 있다.

꼭 명심하자!
정말 부탁이다!

이제 이런 사건이 제발좀 일어나지 않게 비난 대신 지혜를 나누자!!!
소셜미디어를 현명하게 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