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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Column/Business

소셜마케팅 대행 비용,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오늘 강남역에서 클라이언트를 만났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역시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큰 업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강남역에서 샵을 운영할 정도면 매출은 어느 정도 수준은 될 것 같은데, 역시 돈이 문제였다.
바이럴&소셜 마케팅 이라는 것이 인건비 베이스이다 보니 아무리 가격을 낮출려고 해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는 비용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허접한 마케팅 대행사를 찾거나 프리랜서를 찾게 된다.

뭐... 그네들의 리그가 분명 있을 것이지만 아직까지 나는 가격으로 후려치는 시장에는 진출하고 싶지 않다.
나의 모든 지식과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클라이언트를 만나야만 가능한 일이긴 하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의문이 든다.
소셜마케팅 대행 시장도 앞으로 커질 텐데...
적정한 대행료는 얼마나 될까?

기존의 블로그 마케팅 대행사들이 난립하면서 대행료가 많이 내려간 것으로 보이는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 운영 대행료까지도 블로그 마케팅에 무임 승차해서 생각하는 클라이언트가 많은 것 같다.

뭐.. 좋다.
어차피 서로가 서로를 알아봐야만 일을 할 수 있는 법!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클라이언트를 언젠가는 만나겠지!!!

비도 오고...
오늘은 술이나 한잔 하고 들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