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s Column/Web2.0

블로거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구글이 왜 일반 네티즌들에게는 찬밥일까?

웹2.0시대가 도래했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구글과 같이 웹2.0을 대변하는 사이트가 인터넷을 평정해 나가고 있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에서는 구글이 통하지 않을까?
왜 대한민국에서는 네이버, 다음만 통할까?
최근에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녀보면 구글을 찬양하는 글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식을 모으기만 할뿐 공유하지는 않는다는 내용이 대다수 이다. 웹2.0이 대세가 되면서 네이버는 몰락할 것이라는...
그러나 네이버는 건재하다. 왜 그럴까?
얼마전에 네이버 지식iN과 동일한 서비스가 미국의 야후를 통하여 서비스되고 있는데 그 인기가 엄청나다는 내용의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렇다! 네이버는 구글의 공유 정신은 없더라도 대한민국만의 독창적인 참여정신을 지식iN 서비스로 승화시킨 것이다.
전세계인이 열광하고 있는 지식iN 서비스를 대한민국의 네이버가 만들어냈다고 하니 가슴이 뿌듯하다.
이제 네이버를 욕할 것이 아니라 네이버만의 장점을 부각시켜 토종 검색포탈의 자존심을 세워주는건 어떨까?
물론 구글이 잘되면 블로거나 엑스티비(
www.extv.co.kr)와 같은 소규모 사이트를 운영하는 네티즌에게는 유리할 것이다.
광고 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찾아서 검색결과로 보여지니 콘텐츠에 자신이 있다면 구글을 통해서 많은 네티즌이 방문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네티즌에게 구글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가장 편한 서비스가 가장 좋은 서비스이기 때문이다.